저는 봄, 가을철 심한 알레르기를 앓고 있어요.
다행히 5~6월의 알레르기는 심하지 않지만 주위에 심한 분들이 있더군요.
오늘 이글을 통해서 저의 실제 해결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5~6월 알레르기 유발물질은 거의 유사합니다.
바로 꽃가루 알레르기입니다.
꽃가루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 중 대표적인 소나무 등의 풍매화의 경우 대량의 꽃가루를 만들어내고 바람에 잘 날아다니는 구조로 되어있기 때문에 알레르기를 일으키기 쉽답니다.
1) 소나무 (송화가루)
- 가장 많은 형태입니다.
2) 참나무
3) 자작나무 입니다.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팔에 여러가지 물질을 확인합니다. 20분 정도 시간이 경과하게 되면 피부가 가려우면서 붉게 변하거나 부어오릅니다.
그 물질이 바로 알레르기 유발 물질입니다.
아이가 있는 집인 경우에는 알레르기 검사를 필히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알레르기는 결국 알레르기 비염으로 많이 오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이비인후과에서 많이 검사를 받아요.
5만 원 내로 검사가 가능합니다. 실손보험으로 보험금 청구도 가능하나 꼭 받아보길 권유드립니다.
제 증상은 맑은 콧물과 재채기. 그리고 눈 가려움입니다. 특히 자다가 목으로 넘어오는 콧물 때문에 깬 경험을 해 본 사람이라면 미치고 환장할 이 기분을 아시리라 믿습니다.
극복하기 위해서 한약 한의원 이빈후과 모두 오랫동안 다녀본 결과..
제 결론은 극복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냥 한 달 정도 병원의 처방전과 약에 의존하기로 했습니다.
무책임해 보이죠? 그렇지 않아요? 병을 이기려고 하지 말고 병과 함께 살아야 합니다.
제 알레르기 해결 루틴은 이렇습니다.
알레르기 시작전:
작년에 다 쓰지 않고 남아있는 아바미스 나잘 스프레이를 아침에 1회 코에 뿌립니다.. 이때는 아직 알레르기 시작 전입니다만. 몸은 이미 알레르기가 임박했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하는 타이밍입니다. 아마 아실 거예요. 다가오고 있다는 그 느낌을요.. 중요한 건 알레르기 오기 전부터 준비해야 한다는 거예요.
알레르기 시작:
알레르기가 시작하기 전 이비인후과 방문하여 아바미스 나잘 스프레이를 처방받고. 안과에 가서 알러지성 결막염 안약과 인공눈물을 처방받고 하루에 두 차례식 넣습니다. 이땐 어느 정도 괴로운 시점입니다.
비용이 부담되시거나 의사를 신뢰하신다면 이비인후과에서 안약까지 처방해달라고 하면 해줍니다. 이것도 잘 듣는 사람이 있답니다.
알레르기에 미치는 시기:
증상이 극심해집니다. 나잘 스프레이의 횟수를 아침과 자기 전 두 번으로 횟수를 늘립니다. 수면시간을 최소 한 시간 당깁니다. 그냥 잠이 보약입니다. 단 자기 전에는 무조건 스프레이를 뿌립니다. 자면서 목으로 넘어오는 콧물은 정말 쥐약입니다.
알레르기 막바지:
이제 거의 막바지가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저는 처방받은 먹는 약은 복용하지 않습니다. 정말 미치고 환장할 때 이틀 정도 먹습니다. 눈은 좀 새뽁인데.. 결막염이 심할 때는 3회 정도 눈에 뿌립니다. 눈의 가려움이 완화되지 않으면 처방약을 꼭 변경하세요. 3개 중에 한 개는 분명 맞을 겁니다.
알레르기는 의지로는 이길 수가 없는 듯싶어서 한 달 정도는 그냥 스프레이와 안약에 의존하니 맘이 편해졌습니다. 핵심은 알레르기 시작 일주일 전부터 준비해야 됩니다..
체질개선.. 좋습니다만. 노력과 시간 비용 대비 제가 선택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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