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동" 하고 휴대폰 알람이 옵니다.
작년 한 해에도 아티제에서 많은 소비를 해서 감사하오니, 올해도 커피/브래드를 많이 구매해줬으면 좋겠다고 아티제에서 "아티지엔" 등급 유지 안내를 보내옵니다.
" 아. 작년 한해에도 정말 아티제 커피를 많이 먹었구나."라고 생각과 함께 동시에 여전히 아티제는 고객관리를 정말 못한다 라는 두 가지 생각이 교차합니다.
이유는 아티지엔 승급 앱 푸시를 제외하고는 다른 안내를 전혀 받지 못하기 때문이죠.
아티지엔 등급이 되면 가장 큰 혜택은 연 1회 생일 홀케이크 쿠폰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약 47,000원 정도의 케이크을 무료로 먹을 수 있으니, 실은 케익 하나만으로도 엄청난 혜택이라고 볼 수 있어요.
두 번째 혜택은 최종 결제금액의 5% 적립입니다.
적립률 5% 은 제가 가지고 있는 멤버십 혜택 중 최대라고 생각을 합니다.
연간 100만원을 구매하면 5만원이 적립이 됩니다. 적립된 금액은 5만원 현금 가치를 가지고 있어요.
추가적으로 소소하게 시즌 음료 1+1 등이 있는데, 저 위의 두 가지가 가장 큰 혜택이라고 할 수 있어요.
최근 아티제는 아티제 커넥트 광고를 페이스북이나 아티제 앱을 통해서 광고를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실제 한번 사용을 해보고 후기를 남깁니다.
아티제 커넥트는 기본적으로 스타벅스의 사이렌오더와 동일한 서비스입니다.
앱에서 아티제 음료를 주문하고, 픽업 또는 매장에서 음료 및 브래드를 먹을 수 있습니다.
주문 과정은 정말 어렵지 않아요.
그냥 음료를 선택하고 주문하면 끝입니다.
그런데, 결정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정말 최대의 단점이 하나 존재합니다. 이 이유가 다시는 이용하지 않을 이유입니다.
바로 아래와 같은 이유입니다.
아티제는 페이코와 함께해야지만 최고의 가성비를 가집니다.
제 경우에는 주 사용처가 강남점이기에 커피는 50% 할인, 브래드는 30% 할인이 항상 적용됩니다.
그런데 아티제 커넥트의 경우에는 페이코 할인 적용이 전혀 안됩니다.
아티제 커넥트를 쓸 정도면 대부분의 고객들은 페이코를 사용할 거랍니다.
페이코 미사용 고객들은 아티제 커넥트 사용빈도가 절대 높지 않을 것이라고 감히 예상해봅니다.
어차피 매장에 가서 주문하면 커피는 50%할인, 브래드는 30% 할인을 받을 텐데 굳이 아티제 커넥트를 사용할까요?
오히려 아티제 커넥트 사용 시, 더 많은 이벤트를 해줘도 모자랄 판에....마케팅이 너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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