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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 투자한 지 2년이 되었네요. 

에임을 투자하는 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이번 달에는 에임 갱신도 예정이 되어 있답니다.

 

2년간의 투자수익률과 갱신에 대한 최종 생각으로 마무리를 하려고 합니다. 

 

2년간의 에임 투자 수익률은?

2년간의 에임 투자 수익률은 6.96%입니다. 

최고 수익률은 10.83%까지 갔었네요.

 

최고 수익률의 2/3 정도 수준까지는 따라가고 있네요. 

 

현재 총 투자금액은 약 6,475.92달러입니다. 

달러 환율에 약 1,190원을 곱하시면 원화 기준의 금액이 나오게 됩니다. 

 

원화 기준으로 수익률이 얼마?

달러를 원화 수준으로 환산을 했을 경우에는 11.24%의 수익률입니다. 

에임의 경우에는 원화를 달러로 환전을 해서 해외ETF를 매수하는 구조입니다. 

 

제가 매수한 시점에 원달러 환율이 매우 낮았기에 환율 가치의 상승에 따라서 원화 기준으로 올랐네요.

 

원화가 아닌 왜 달러 자산에 투자를 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어요. 

달러로 통화를 분산하게 되면 원화 하락에 대한 리스크 해지를 할 수 있어요. 

 

 

에임의 투자 전략은?

 

현재 에임의 투자 전략은 달러 현금과 채권 등 안전자산의 비중을 늘리는 전략을 권고하는 리스크 오프 국면으로 보고 있어요. 

 

짧지만 변동성이 높은 시장 위기에도 손실 위험을 최소화며 긴 호흡의 자산관리를 지속하면 회복기의 빠른 자산 가치 상승을 볼 수 있다고 보고 있네요. 

 

 

에임의 배당금은 어떠한가?

에임의 경우에는 6월, 12월 두 달이 배당수익이 높아요.

에임 투자 자산 중 국가지수에 투자하는 자산들이 있는데, 해당 국가의 배당이 6월, 12월이기 때문입니다.

 

6월과 12월을 제외하고는 5~7달러 수준으로 배당이 입금이 되고 있어요.

작년 12월은 약 46달러가 들어왔네요. 

올해 6월은 24달러가 들어왔는데.

 

이유는 일부 자산을 매도하고 현금/금으로 자산을 리밸런싱 했기 때문이에요. 

 

에임 갱신할 예정인가?

작년에는 에임 갱신계약 관련해서 고민을 엄청 많이 했답니다.

1%의 선취수수료를 제하면서까지의 확신이 없었어요.

 

올해는 미련 없이, 에임 계약의 갱신을 진행했어요.  ​
에임에 만족해서였나 고요? 절대 네버 No입니다. 

2년간 에임의 포트폴리오는 금을 제외하고는 큰 변화가 없었어요. 
리밸런싱도 약 3번 정도만 진행이 되었어요. 

신규 자산이 추가가 되는 일은 거의 없고, 비중만 줄였다가 늘렸다가 하는 형태입니다. 


에임은 느리게 느리게 가려는 모양입니다. 그리고도 앞으로도 그럴 모양입니다.  ​
제가 가지고 있는 자산 중 일부는 한번 에임의 호흡처럼 느리게 꾸준하게 끈덕지게 가는 것도 괜찮겠다 싶네요.

 

저의 투자 스타일과는 조금 상반된 투자스타일의 투자를 한번 보려고 합니다. 

다만, 에임의 느림의 투자는 이번 갱신까지를 마지막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내년에는 그 느림의 철학을 해당 자산 그대로 제가 이어받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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