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 펀딩에 관심을 가지고 가장 먼저 시작은 "와디즈" 라는 곳이었어요.
와디즈를 알고 나서 제일 먼저 시작했던 것은 리워드형(제품 구매)입니다.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의 리워드형 후기를 통해 많은 분들이 좋은 선택을 했으면 좋겠어요
▼▼▼ 만약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 투자형을 보고 싶으면 아래에서 꼭 확인을 해주세요. ▼▼▼
https://bbidols.tistory.com/24
1. 상품의 완성도가 생각보다 높지 않습니다.
특히, 가전제품은 개인적으로는 비추입니다.
시제품을 통해 만들다 보니 제 느낌상으로는, "고객이 약간 베타테스터"인가 라는 생각이 생각이 많이
들곤 한답니다. 다만, 아이디어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받는 그런 작품들은 꽤나 높은 만족도를 보입니다.
2. 제품 수령에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크라우드펀드 성격 상 자본이 확보가 되고, 주문 제품 수량 만큼 공장에서 생산하는 구조입니다.
그러다 보니 실제 제품 수령까지는 제법 시간이 걸립니다.
완료일까지 원하는 목표에 도달해야지만 상품이 만들어지는 구조인데,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의 경우에는 거의 대부분 목표 달성이 되는것으로 보입니다.
와디즈에서 특정 물건은 세 달 이후에나 받아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물건을 구매한 사실 자체를 잊어먹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택배 문자 알림을 받아야지만, 아 이런 물건을 구매했지 라고 생각할 정도입니다.
3. 과연 나에게 꼭 필요한 물건인지를 상상하세요.
상품을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구매해야 합니다. 해당 제품이 내 생활방식에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쳐야 하며, 또한 긍정적으로 작용이 되어야 합니다. 그냥 상상만으로 좋을 것 같다고 구매해서는 망하기 딱 좋습니다.
저도 여럿 망했답니다.
4. 제품의 스토리가 아닌 실용성 관점에서 구매해야 합니다.
내가 구매한 상품의 스토리를 입히게 되면 제품에 대한 애착도가 높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타인들에게 그러한 가치를 적극적으로 설명할 수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러한 가치는 철저하게 실용성과 활용성을 바탕으로 진행이 되어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가치로 구매했지만, 실질적으로 활용이 되지 않는다면, 그건 바람직한 소비가 아닙니다.
5. 상품의 A/S는 아주 많이 미흡합니다.
상품의 A/S의 부분의 생각보다 더 미흡합니다. 제품의 완전 결함 및 하자가 아니고서 환불이 사실상 어렵다고 봐야 합니다. 이건 공급자의 입장을 생각해보면 됩니다. 일정 부분의 버퍼를 두고 만들겠지만, 환불에 대한 부분까지는 감안을 하기 어려운 구조이긴 합니다.
그럼 여기에서 한 가지 궁금한 사항이 있겠죠.
도대체 왜 와디즈 플랫폼에 이런 업체들이 신청을 하는 걸까요?
왜 이렇게 어려운 과정을 거쳐가면서까지 하는걸까요?
그냥 11번가, G마켓 등 오픈 마켓에 올리면 되는데. 왜 그럴까요?
제가 계속 지켜본 결과 "제품 홍보"의 성격이 가장 강하다는 생각입니다.
와디즈에서는 투자 성공 시, 해당 제품에 대한 홍보 기사를 지속적으로 내주고 있습니다.
와디즈 입장에서도 본인 회사 홍보가 가능하고, 입점 업체 입장에서도 자연스럽게 홍보가 되기 때문에 윈윈 구조죠.
와디즈에서는 언론 채널을 통해서 Viral을 진행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실질적으로 중소업체가 대규모의 마케팅 비용을 사용하지 않고 자사 제품을 홍보하기는 거의 불가능한 구조이기
때문에, 압도적으로 성공리에 고객을 유치 시 와디즈를 통한 기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Viral 마케팅이 가능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올 한 해 중소/벤처기업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과 아이템에 있어서 희망을 보았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것을 보고, 어느정도 결함과 불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지갑을 열 준비는 되어 있습니다.
이런 기업들이 잘되어서 생산/재고의 불안함이 없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회사로 성장하기를 정말 간절히
기원합니다.
다만, 저는 이제 더는 구매 할 의향이 없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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