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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의 뜻과 개념

이번 포스팅에서는 공매도 재개 기간이 다가오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공매도 뜻, 공매도 재개일정, 공매도 영향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매도(short stock selling)는 '없는 주식을 판다'는 뜻입니다. 

 

일반 주식시장에서만 투자하시는 분들에게는 '없는 주식을 어떻게 팔지?'하는 생각이 들 수 있는 생소한 개념입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드리겠습니다. 

 

아래의 공매도 투자 개념입니다. 

 



앞으로 주가가 떨어질 것 같다고 생각될 때 증권사가 보유한 주식을 빌려서 현재의 높은 가격에 판매한 뒤, 주가가 하락하면 싼 가격에 사서 주식을 갚아서 차익 실현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10만원짜리 주식을 1주를 빌려 매도한 뒤 2만원에 1주를 매수해 상환을 하게 되면 실질적으로 8만원의 이익을 내는 형태입니다.

 

우리나라 공매도 현황


공매도는 해외에서는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주가 하락에 배팅하는 합법적인 거래 절차입니다. 

 

그러나, 유독 우리나라 개인투자자들은 왜 공매도를 그렇게 싫어할까요?

 

그 이유는 우리나라에서는 개인투자자들은 공매도를 할 수 있는 방법이 굉장히 제한적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이 공매도 가능한 주식은 '코스피 인버스' 등의 지수 관련 종목 밖에 없으며, 개별 종목에 대한 공매도는 불가능합니다. 

 

이는 결국 공매도할 수 있는 주체가 기관투자자나 외국인들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구조라는 점입니다. 

결국 자본이 많은 사람들이 유리한 게임. 즉 기울어진 운동으로 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관건은 각 투자주체별에게 공평하게 경쟁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이 있는 상태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불법차명계좌, 무차입 대차, 시장조성자에 대한 부분들이 논란의 대상입니다.

재주는 곰이 넘고 실질적 이득은 외국인, 기관이 가지고 갈 수밖에 없는 구조라면 어떻게 될까요?

 

공매도 재개일정!

 

최근들어 공매도 재개 기간이 다가오면서 개인투자자들은 물론이고 정치권에서도 공매도 금지기간을 연장하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원칙적으로 공매도 금지기간은 2021년 3월 15일까지이며, 3월 16일부터는 공매도도 재개되어 있습니다.

 

다만 2021년 4월 재보선이나 국민청원원 등 개인투자자들의 집단행동 등의 변수가 남아있습니다.

 

공매도 재개에 따른 증시 영향도

 

일반적으로 공매도는 코스피보다 코스닥이 더 취약하기 때문에 부정적 영향을 더 많이 받습니다.

 

아직도 대차잔고가 47조 원입니다.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들이 공매도로 인해 급락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공매도에 대한 영향은
작년에 공매도 금지기간 셀트리온의 주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셀트리온이 대표적인 공매도 피해주라고 볼 수 있는데, 공매도 연장전까지 셀트리온은 3월 13일 이후 약 2배 이상 올랐습니다.

 

물론 작년에는 바이오헬쓰주가 다 올랐지만. 

 

공매도 중단으로 인한 영향도 무시할 수 없어 보입니다. 

공매도 정말 재개될까?

 

4월 재보선이나 국민청원과 시위와 같은 개인 투자자들의 집단행동 등에 따른 변수가 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찔끔찔끔 공매도 중단시키는 것은 개인 투자자들을 우롱하는 행위라고 보입니다. 

 

투자자들은 공매도 불법을 근본적으로 중단시킬 시스템적 개선을 요구하는 것이다.

기울어진 운동장이 해소되지 않는 한 공매도를 중단시켜야 한다 생각이 듭니다. 

 

선거 때라고 선심 쓰면서 공매도 중단시키는 행동을 하면 안됩니다.

 

국민들에게 명분도 있고 실리도 있는 공매도 제도 개선을 왜 방치하면서 상대적으로 외국인들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기울어진 운동장을 방치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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